받침대란?

받침대는 동상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신상, 반신상, 흉상, 두상 등 다양한 동상에 맞게 받침대를 디자인해야합니다.
특히 가슴부터 머리까지 조형하는 흉상인 경우 받침대 위에 설치하는 것이 작품을 훨씬 고급스럽게 합니다.

받침대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 형태에 따라 실내용과 야외용으로 나뉩니다. 또 소재도 종류가 있으므로, 동상이나 설치하는 장소에 맞추는 것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동상을 설치할 때는, 꼭 받침대의 소재나 디자인도 고려 하셔야 합니다.

받침대 소재

받침대의 소재는 크게 목재와 석재를 사용합니다.

실내 동상을 설치하는 경우 목재 쪽이 설치하기 쉽고 이동시 바닥 등에 흠집이 잘 나지 않습니다. 석재 받침대는 야외에 동상을 설치할 때 적합합니다.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움도 있어 동상의 존재감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석재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석재가 있으니 자세한 상담을 통해 작품에 맞는 올바른 석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받침대 모양

받침대의 모양은 주로 사다리꼴과 직사각형이 중심입니다. 사다리꼴 받침대는 딱딱한 동상에 적합하며, 실내에 설치하는 받침대는 세로 직사각형 형태의 모양이 무난합니다.

명판이란?

명판은 받침대의 정면에 부착하는 판으로, 주로 동상의 대상자를 기록할 때에 이용됩니다. 이름 외에도 직함이나 경칭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명판에는 동상의 대상이 되는 인물의 역사 등을 기록할 수도 있고, 장문의 문장을 명판으로 만들기도 가능합니다. 받침대와 마찬가지로 명판또한 설치하는 장소와 받침대의 소재에 따라 재질과 모양이 달라집니다.

동상의 색과 다른 색의 받침대

받침대의 재질에 맞는 명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상을 나무받침대 위에 바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으나, 동상과 받침대의 색이 다른 쪽이 색의 대비가 나오고 동상의 매력이 강해집니다. 동상과 나무받침대 사이에 오석 등 다른 색상의 석재 받침대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옥외 설치 시

옥외에 동상을 설치하는 경우, 비의 영향을받지 않는 소재로 선택해야합니다. 목재의 받침대라면 비나 바람으로 열화해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석재로 만들어진 받침대를 추천합니다. 석재에도 반점이 있는 화강석 받침대나 검은색의 오석 받침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동상에 맞춘 색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설치 시 사용하는 목재의 받침대도 색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세한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명판의 폰트

명판을 설치할 때에는 궁서체나 고딕체, 필기체 등 다양한 글꼴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동상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 존명하고 있던 시대에 맞추거나, 한국과 서양의 분위기 등에 맞추어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2행으로 나누거나, 인연을 붙이는 등 약간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으므로, 동상에 맞추어 디자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